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기본 계획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는 행사가 열린다.
대전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보문산홀에서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는 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 기본계획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확정 전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은 도심 국철을 활용해 도시철도 3호선 기능을 수행하고, 대전·충청권 광역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써, 지난해 3월부터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 수립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전략환경영향평가는 광역철도 건설에 따른 소음과 진동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 환경피해 최소화를 위한 저감 방안 마련을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평가 초안에는 당초 11개에서 오정역이 추가 반영된 12개 정거장으로 계획됐으며, 이런 내용은 주민 의견 수렴 후 기획재정부와의 총사업비 조정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평가 초안에 대한 공람은 다음달 8일까지 대전시 첨단교통과와 중구·서구·대덕구 교통과에서 가능하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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