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편의 애니메이션이 극장가를 강타히고 있다. ‘너의 이름은.’이 관객 240만을 넘으며 2주간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신작 ‘모아나’는 주말에만 58만명을 동원하며 개봉이후 꾸준히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은 주말 73만953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248만9384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이미 일주일전에 100만을 돌파하며 일본 애니메이션으로는 유일하게 한국 역대 애니메이션 100만돌파 속도 톱5를 기록했다.
앞서 방한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한국 관객수 300만이 넘으면 재방문 공약을 내걸으며 “실현되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신카이 감독이 공약 이행을 위해 한국을 재방문 할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2위 '모아나’는 개봉 4일만에 주말 58만3346명(누적 67만3226명)을 돌파하면서 ‘너의 이름은.’과 함께 극장가 애니메이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어 3위는 ‘마스터’ 28만3968명(누적702만8527명), 4위 ‘얼라이드’ 24만6661명(누적33만7899명), 5위 ‘어쌔신 크리드’ 20만1971명(누적 30만5238명), 6위 ‘라라랜드’ 10만7260명(누적 292만1632명), 7위 ‘패신저스’ 5만1763명(누적65만4784명), 8위 ‘씽’4만6042명(누적 171만61명), 9위 눈의 여왕 3:눈과 불의 마법대결’ 4만232명(누적34만5603명), 10위 ‘사랑하기 때문에’2만6930명(누적 32만9610명) 등이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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