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말하면 인터넷 사기를 비롯한 각종 사이버범죄는 범인의 의지에 따라 공간을 초월해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사이버범죄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범죄는 인터넷 사기다. 인터넷 사기는 피해자가 가장 많은 범죄 유형이며, 누가 언제 어디서 피해자가 될지 모르는 범죄이기도 하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서는 2014년 6월 경 인터넷 사기 예방을 위해 사이버 캅이라는 모바일 앱을 개발해 서비스 중에 있다. 사이버 캅에는 최근 3개월 간 전국 경찰관서에 3회 이상 피해신고 된 전화번호와 금융 계좌번호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과 스미싱·파밍 탐지 기능, 신종 사이버범죄 피해 경보 기능 등 사이버범죄 예방에 유용한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다.
사이버 캅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류근실·충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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