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스포츠 활성화, 재능기부 통한 사회공헌 등 기대
세종시를 연고로 한 남자실업농구단이 탄생했다.
점핑호스 남자실업농구단은 13일 종촌동 드라미스 세종점에서 창단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고지 협약 맺은 이춘희 시장과 오영철 세종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방열 대한민국농구협회장, 주희봉 한국실업농구연맹 회장 등 농구계 주요 인사들과 시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생활스포츠 활성화와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등을 하게 될 점핑호스 농구단은 전국체육대회와 국제대회를 세종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점핑호스 농구단은 고상준(49세) 감독과 김학명 코치를 비롯해 원지승, 이송학, 허경부, 김정년, 이호연, 백하민, 양준영, 안현준, 김형준, 박민환, 유현동 선수로 구성됐다.
현재 남자실업농구단은 상무(국군체육부대), 놀레벤트 이글스(대구)에 이어 점핑호스 창단으로 3개팀으로 늘었다.
김학명 점핑호스 단장은 “20년 만에 다시 부활한 실업농구단이 농구 저변확대뿐 아니라 재능기부 등의 재미있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종 시민들에게 많은 기쁨과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지역 농구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점핑호스 농구팀의 창단을 25만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세종시의 명예를 드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농구 저변 확대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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