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연합). 정청래 트위터 캡처.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귀국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향해 ‘(대선)출마자격이 없다“고 일침했다.
정 전 의원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UN사무총장의 의무에 관한 협약)유엔사무총장은 퇴임직후 어떠한 정부직도 맡아서는 안된다(1946년) (헌법제6조) 헌법에 의하여 체결공포된 조약과 일반적으로 승인된 국제법규는 국내법과 같은 효력을 지닌다”며 출마 즉시 헌법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 전 의원은 반기문은 국제신사 코스프레를 한다며 귀국행보를 예측하기도 했다.
그는 “기자들의 예리한 질문은 반지르한 외교적수사로 얼버무린다. 뉴스가 될만한 인물과 장소를 찾아 카메라 세례를 받는다. 레디컬한 발언을 삼가고 국민통합 국제관계 대한민국의 위상 등 폼나는 언사를 한다”며 각을 세웠다.
한편, 반기문 전 총장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대통합 메시지를 발표했다. 대선행보에 대해서는 지금 특정 정당으로 안간다”며 “국민 대통합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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