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업체 1곳이 샘플용으로 들여오는 미국산 계란 150kg(2천160개)이 12일 낮 아시아나 항공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농림축산검역본부 직원들이 검역하고 있다. 연합뉴스 |
400t, 600만개 유통 앞둬
한알에 300~310원, 한판 9000원 예상
미국산 계란 400t, 600만개가 다음 주께 유통시장으로 풀린다.
항공기로 국내에 도착하는 신선계란은 영종도 내 검역 본부로 옮겨져 변색 여부와 식약처의 정밀 검사를 거쳐 유통될 예정이다.
1개 업체의 최초 수입 통관 일정은 대략 8일이 소요되는데, 최초 검사에서 문제가 없었다면 검역 검사가 대폭 축소돼 3일 정도면 통관될 수 있다.
12일 국내로 들어온 샘플용 물량은 빠르면 20일부터 유통되고, 14일 물량은 22일께 시중에서 만날 수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유통 가격은 한알에 300~310원이다. 대략 30구 한판에 9000원 정도에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산 계란은 황색 껍데기지만, 미국산은 껍질이 모두 흰색으로 원산지를 따로 표시하지 않아도 구분이 가능하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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