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7만여 시민 찾아 쇼핑·외식·문화 즐겨
국내최초의 골프테마파크인 골프존 조이마루(대전사업본부장 신종성)가 개장 2주년을 맞으며 대전시민들의 문화휴식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2015년 1월 대전 유성구 도룡동 3만3000㎡(1만평) 부지에 조성된 조이마루는 가족친화 복합공간과 세계적인 골프선수 육성을 위한 엘리트 아카데미, 세계 최대의 스크린골프대회 전용경기장 등이 들어서 있다.
취미생활과 쇼핑, 외식, 문화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2년간 7만여 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170좌석의 어린이전용 뮤지컬극장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가족 미니골프 대회, 무료 물놀이터 개장, 타요버스 운행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12월엔 대전지역 최초의 체험형 미디어 키즈카페 ‘골프존 키즈마루’를 열기도 했다. 키즈마루는 단순한 놀이시설 위주의 기존 키즈카페와 달리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미디어 콘텐츠를 접목한 체험형 시설이다.
조이마루 김선구 운영사업실장은 “올해도 야외영화 상영, 푸드트럭 거리, 버스킹 공연, 프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여는 등 조이마루가 대전시민을 위한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