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류희인 “청와대 근무당시 ‘관저 집무실’ 못들어…대통령이 세월호 위기상황 아니라고 본 것”

▲ 류희인 전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이 12일 오후 대통령의 탄핵소추 사유인 '세월호참사 구조 직무유기 의혹'과 관련해 증인신문을 받기 위해 '탄핵심판 사건 4차 변론'이 열리는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

류희인 전 세월호특조위 비상임위원이 12일 오후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리는 대통령(박근혜) 탄핵심판 4차 공개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과거 청와대 근무 당시 관저에 집무실 있다는 얘기를 듣지 못했다. 재난상황에서 대통령 소재 모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는 “서면보고는 대통령이 위기상황이 아니라고 본 것”이라며 “국가 재난의 궁극적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 말했다.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