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절대반지를 파괴하라” 21세기 걸작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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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절대반지를 파괴하라” 21세기 걸작의 귀환

삼촌 빌보가 호빗책 쓰는 장면 등 50분 추가

  • 승인 2017-01-11 18:16
  • 신문게재 2017-01-13 12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시네마, 핫클릭!]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확장판)

판타지의 전설 '반지의 제왕' 첫 번째 시리즈인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 확장판이 11일 개봉했다.

판타지, 모험, 액션 장르의 뉴질랜드/미국 영화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The Lord Of The Rings: The Fellowship Of The Ring, 2001)'는 피터잭슨 감독의 작품으로 배우 일라이저 우드(프로도), 이안 맥켈런(간달프), 리브 타일러(아르웬)이 함께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모든 힘을 지배하며 세상을 어지럽히는 절대반지를 영원히 파괴하기 위해 떠난 반지원정대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반지의 제왕'은 기존 178분이었던 극장판보다 무려 50분이나 추가되며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에피소드를 가지고 스크린으로 복귀할 예정이라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땅 속 어느 굴에 호빗이 살고 있었다'며 방대한 중간계 세계의 이야기를 시작했던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에는 프로도의 삼촌 빌보 배긴스가 호빗에 대한 책을 쓰는 장면이 추가 됐다. 이외에도 이번 확장판에서는 호빗들의 에피소드 위주가 많이 추가됐다. 호빗들이 생일파티에서 색빌 배긴스를 피해 도망 다니는 장면, 동네 술집에서 식탁에 올라가 신나게 노래 부르고 춤추는 장면, 한 입만 먹어도 배부르다는 렘바스를 네 개나 먹었다며 민망해하는 호빗의 모습 등 유쾌한 장면들로 호빗들의 아기자기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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