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9886억원 규모 조기 발주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국가기간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국책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올 한해 2조8656억원 규모의 철도건설사업을 신규로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발주사업은 경기도, 충북, 경북 내륙지역에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천~문경 철도건설사업,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삼성~동탄 광역급행 철도 노반공사가 있다. 부산과 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구간의 궤도공사도 발주된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1분기에 약 9886억원 규모의 사업을 조기 발주해 침체된 건설경기를 부양하고 내수진작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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