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5월 초 최장 9일짜리 '황금연휴'를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혀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요 기업들은 대체로 정부 정책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다.
대기업들은 대체로 정부가 임시공휴일을 지정해 황금연휴를 만든다면 내수 활성화를 위해 이를 따른다는 분위기라고 전해진다.
다만 업종에 따라 연중 휴무 없이 공장을 돌려야 하는 사업장이나 공급 부족으로 공장 가동이 시급한 일부 기업은 휴일로 지정한 뒤 특근 등의 형태로 공장을 계속 돌릴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 "황금연휴를 지정한다면 조기에 결정해주는 게 기업이나 휴가를 쓰는 개인 모두에게 효율적일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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