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충남적십자)는 서산시 부춘동 주민센터에서 생계위기가정에 생활비 170만 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
충남적십자는 지난해 10월 발족 이후 현재까지 충남도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정 24세대에 약 2670만 원의 맞춤형 지원을 진행했다.
충남적십자에 따르면 이번 생계위기가정 대상자인 고 모씨는 부채상환으로 인해 자녀 학자 등록금 및 전기요금 등 생활비 감당조차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이 가정을 희망풍차 긴급대상 지원대상자로 선정하고 국민성금 적십자회비를 통해 마련한 긴급 생계지원금 170만 원을 직접 전달했다.
국민 참여 캠페인 ‘희망풍차’는 결연을 통해 국내 4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수요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대한적십자사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참여를 활성화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이달 말까지 ‘2017 나눔이 희망입니다. 적십자회비 모금’을 집중 전개한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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