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석 ETRI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 |
선진국의 깊은 경험과 축적의 세계를 뛰어 넘어 누구나 배운 대로만 하면 무엇이든 가능케 해주는 '디지트화'(Digitization)가 그 하나다.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는 우리나라가 열심히 배워서 추월할 수 있게 해준 것은 '숫자화'하는 기술과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똑같이 대해주는 '숫자' 덕분이었다. 다음은 '디지트화' 능력을 바탕으로 어떤 새로운 것을 만들 것인가의 관점을 제공하는 것이 '디지털화'(Digitalization)이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생명화'(Digital-ation)이다. 인간을 닮은 새로운 인공의 생명체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것에는 인간을 흉내 내는 '제2의 디지트화'가 잠재되어 있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제2의 디지털화'의 기회가 있다. 뭘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답이 있다.
이순석 ETRI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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