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한 조문 213개 2017개로 통합조정
콘크리트 궤도 균열 보수 방법 추가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작년 연말 ‘선로유지관리지침’을 개정하고, 올해 본격 시행에 돌입했다.
공단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권고사항과 안전관리체계 보완사항, 전문가 의견 등을 적극 반영했고 유관기관 의견조회, 홈페이지 사전예고, 자문회의를 비롯해 일련의 절차를 거쳐 지침을 확정했다.
주요 개정내용으로는 ▲중복되거나 유사한 조문의 통합조정(213개→207개) ▲일반철도 궤도틀림 보수 시 주행안전성을 고려한 속도대역별 기준 재정립 ▲분기기 배선방안 정립 ▲콘크리트 궤도 균열 보수 방법 추가 ▲일반철도 고속화에 따른 레일 연마 시행 근거 마련이다.
철도공단은 최대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토록 세부내용을 반영했다.
강영일 이사장은 “보수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철도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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