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회방송·오마이TV 캡처. |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 9일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7차 청문회에서 신변의 위협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는 노 부장은 “서초동 편의점에서 한사람이 악수를 청했는데 충정로에 지인을 만나러 갔는데도 그분이 와 계셨다. 체격은 (저와) 비슷했고 짧은머리에 안경끼고 검정 코트를 입고 있었다. 미행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노 부장은 최순실이 독일에 있으면서 김경숙 학장과 여러차례 통화하는 것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이어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해서는 “이번사태가 벌어지고 나서 (최순실이)독일에 있으면서 저한테 자주 전화를 했었는데 한국에 동향들을 물어봤다. 야당이 우병우에게 압박이 들어온다 얘기를 했더니 최순실씨가 “우병우 수석은 또 왜그래”라고 했다며 “둘이 아는 관계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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