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전 국회의원 /사진출처=연합db |
▲ /사진출처=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캡쳐 |
정청래 전 국회의원이 국조특위 청문회 증인 불출석에 대해 일침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최순실게이트로 뻥 뚫린 국민들의 가슴이 텅빈 증인석을 보며 더 시릴 것 같다”고 이같이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아직도 국민을 무시하고 국회를 능멸하는 현장”이라며 “국정농단 세력이 이제 국회를 농단하고 있는 현장”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권은 짧고 국민은 길다”며 “국민이 끝내 이긴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지난 정권가 이번 정권이 국민을 어떻게 생각하는 지 보여주는 것 같네요”, “진짜 국민을 개 돼지로 아나봐요”, “머리끄댕이 잡고 질질 끌고 올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함”, “국민이 반드시 이겨야죠”, “아직도 갈길이 구만리다”, “숨고 도망치는 놈들이 범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7차 청문회에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 안봉근.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 등 총 20명이 증인과 참고인 4명이 채택됐지만 이날 오전까지 남궁곤 이화여대 교수(전 입학처장)과 참고인 신분으로 노승일 K스포츠 부장 등 3명만이 출석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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