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JTBC 썰전 방송 캡쳐 |
5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200회 특집으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출연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문 전 대표는 “썰전 200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우리 정치 고비마다 아주 시원하고 통쾌하게 해석을 해주시고 썰전을 통해서 보수와 진보가 언제든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썰전이 계속 좋은 역할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썰전 출연진에게 덕담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먼저 문 전 대표는 MC 김구라에 “김구라 씨는 전원책, 유시민 두 강력한 말빨(?)에 치여서 요즘 뭐 김구라가 아니라 김구박(?)이라는 말도 듣는데 그래도 그런 가운데에서 썰전의 중심을 아주 잘 잡아주고 계신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계속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원책 변호사에 대해 그는 “전 변호사님은 보수가 보다 더 건강하고 합리적인 보수의 길로 갈 수 있도록 계속 좀 좋은 역할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유시민 작가의 정치 활동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유시민 작가는 ‘정치 안 한다’ 너무 이렇게만 말씀하시지 마시라”며 “언젠가는 운명처럼 정치가 다시 유시민 작가님을 부를 때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표는 전화통화 방송에 대해 “반응이 좋아서 거꾸로 큰 도움이 됐다”며 썰전 출연 여부에 관해 “의논해 보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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