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JTBC 썰전 방송 캡쳐 |
5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200회 특집을 맞아 손석희 JTBC 앵커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먼저 손석희 앵커는 “썰전이 2013년 2월에 생겨났다. 박근혜 정부와 같은 시기에 시작을 했다”며 “그리고 석달 뒤에 제가 JTBC로 왔는데 (썰전은) 옮겨오기 전에도 봤고 (JTBC에) 와서도 봤고 지금도 열심히 보고있다”고 입을 뗐다.
그러면서 손 앵커는 “아마도 재미로만 치자면 지금이 제일 재밌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오랫동안 잘되길 바라고 열심히 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C 김구라에 관해 평가하기도 했다.
손 앵커는 “김구라 씨는 저보다 훨씬 더 자유롭게 말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며 “그러다 보니 토론의 재미도 더 많이 살아나는 겉 같아 썰전에 가장 적합한 사회자라고 믿어 의심치 않다”고 칭찬했다..
그는 “원래 표방하는 바가 독한 혀들의 전쟁이라고 들었다”며 “그게 나쁜 뜻으로가 아니라 토론을 통해서 보다 실체적인 어떤 것에 가까워지기 위한 방법론으로서의 독한 ‘혀’일 것. 그렇게 계속 유지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손석희 앵커는 시의성을 고려해 녹화 시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손 앵커는 “부탁드릴 것은 녹화를 월요일에 한다고 들었는데 그걸 하루나 이틀 늦추면 제작진들이 힘들다고 들었다. 도저히 못하는가”라며 “대개 노력하다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장님 단호박 보소”, “와 진짜 유머속에 카리스마다 노력하다보면 된다”, “알고보면 최다 출연자 인정”, “볼때마다 품위나 모든 게 참 멋있으시다”, “꼰대보다는 이렇게 아름답게 늙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작진이 “썰전에서 보긴 어렵냐”고 묻자 손 앵커는 “네.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훈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