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가슴에 묻은 아들’, ‘아버지 몰래 주시던 구겨진 지폐 몇 장’ 등으로 시마을 문학회에 등단한 이후 줄 곳 창작활동을 해오던 이 교수는 평화의 상징 철원지역을 수차례 오가면서 철원지역에 산재한 갖가지 평화를 상징하는 소재를 대상으로 틈틈이 기록해온 내용을 시적인 감각으로 풀어내 금번에 시집을 출간하게 됐다.
이 시집은 단순한 시라기 보다는 이 교수의 남북통일과 평화를 기원하는 간절한 소망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그 의미를 더한다.
평소 문학부문에 많은 관심을 가져오던 이 교수는 이 시집 출간 전에 어머니와의 아름다운 추억을 소재로 한 수필집 ‘삶의 꽃밭’을 발간한바 있으며, 국방대학교 교가, 이라크사단가, 겨레의 노랫말 등을 작사 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이 교수는 현재도 강원도, 독도를 소재로 한 시집을 출간하기 위해 집필을 계속하고 있다.
이 교수는 “앞으로도 나라사랑과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재를 발굴하여 책자를 지속적으로 발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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