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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소방본부 119소방헬기가 5일 취항 1년만에 63명의 인명을 구하는 등 도민의 안전지킴이로 큰 몫을 하고 있다. |
5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입한 소방헬기가 모두 150회에 걸쳐 화재와 각종 사건현장에 출동해 58명을 구조하고 28명의 환자를 이송하는 등 63명을 구조했다.
소방헬기는 육상 구조대의 활동이 어려운 산악, 해상, 섬의 인명구조와 산불진압, 주·야간 응급환자이송, 조난자 수색 등 고난도 활약을 펼쳐왔다.
실제 지난해 9월에는 당진시 송악면 석문방조제 인근에서 바다에 빠진 A씨(47)를 구조하고, 앞서 8월에는 태안군 원북면 연도 임야화재에 산불 진화에 나섰다.
충남 소방헬기는 대형재난 및 특수사고에 대한 전문성과 대응력을 확보하도록 200억원을 들여 이탈리아산 AW139를 지난해 1월 도입했다. 자체중량 3730㎏, 항속거리 798㎞, 최대 이륙중량은 6400㎏이다. 17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데 최대 인양능력은 2200㎏, 소방용수 1568ℓ를 담고 비행할 수 있다. 내포=맹창호 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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