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JTBC '말하는대로' 방송 캡쳐 |
이재명 성남시장이 SNS를 하는 목적에 대해 설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이 시장은 4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 출연해 시청률 공약에 대해 “시청률 1%를 올려달라”고 말했다.
이에 MC유희열이 “누구한테 말씀하시는 거냐. 혹시 뒤에 실세 있냐“고 묻자 이 시장은 “SNS를 해야 한다. 팔로워 친구들이 100만 명 가까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이 “어떻게 보면 정치계의 지디(권지용)같다. 지드래곤처럼 영향력이 있으신 것 같다”고 말하자 이 시장은 “저는 SNS가 없으면 살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저한테는 이게 왜곡된 공격으로부터 저를 보호하는 방패이기도 하다”며 “또 한편으로는 저를 알리고 가끔씩 공격하는 무기로도 쓴다”고 설명했다.
이에 MC하하는 대변인의 폭로를 언급했다.
하하는 “(이재명 시장의)대변인께서 이재명 시장님은 자랑하기 위해서 SNS를 하시더라”며 “시도 때도 없이 해서 불안해 죽겠다”고 말하며 솔직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이 시장은 “솔직히 자랑 많이 한다”며 “아예 ‘자랑질도 합니다’라고 쓰기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시장이 출연한 ‘말하는대로’는 전주대비 1.8%p까지 상승함과 동시에 역대 최고 시청률인 4%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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