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이날 옥산산업단지 내 공단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공단이 관리할 산업단지는 4곳이다. 충북도에서 관리권이 이전된 옥산산업단지, 오창 제3산업단지, 내수·현도농공단지 등이다. 면적은 211만622㎡다.
KGB 복합산업단지 등 앞으로 조성되는 일반산업단지도 관리하게 된다.
공단은 입주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정보교환, 기술제휴 촉진, 업체 간 교류 사업을 한다. 초대 이사장은 옥산산업단지 입주 기업인 ㈜청주 반석의 류마영 대표가 맡았다.
시는 입주기업 간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와 기술제휴 촉진, 목적별로 특화된 협의회 구성 등 각종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성화시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 기술개발자원을 활용한 R&D지원이나 인력지원사업, 다양한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건의 등 민원창구 역할과 일부 행정기능 대행을 전개해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마영 초대 이사장은 “청주시통합산업단지는 뛰어난 주변 환경을 바탕으로 전자, 화학, 금속, 섬유, 제지 등 국내 대표기업 및 중견, 중소기업체들이 집적, 중부권에 위치한 핵심 산업단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관리공단은 앞으로 청주시통합산업단지가 단순히 중부권의 모범적인 산업 단지에 머무르지 않고 국내 전역에서도 각광받는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동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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