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씨의 구금연장 심리가 덴마크 올보르 지방법원에서 열린 2일(현지시각) 심리를 마친 정유라 씨 변호인 얀 슈마이더 변호사가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 |
정유라의 덴마크 변호사가 당초 알려진 국선변호사가 아닌 대형로펌 에이스급으로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있다. 정유라의 덴마크 변호사인 얀 슈나이더씨는 덴마크 형사 소송법 넘버원으로 알려졌다.
5일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정유라의 변호사와 관련해 정유라의 뒤에 누군가가 계속 봐주고 있음을 시사했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한국에서도 변호사 선임은 어렵다. 말도 안통하는 덴마크에 가서 어떻게 짧은시간에 찾아낼 수 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정유라의 변호사인 슈나이더씨는 지난 3일 정씨의 구금연장이 부당하다며 제출한 항소에 대해 기각되자 기자들에게 상고할 뜻을 시사하기도 했다. 결국 강제소환 지연 작전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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