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 두고 가지마. 32㎝ X 46.2㎝. 면지에 중성펜. 2016 |
청년작가 발굴 전시의 참여 작가로는 박민효 작가와 강병섭 작가 등이다.
갤러리 C는 청년작가 발굴전시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2017, 청년작가초대전' 공모를 진행, 지역에서 다양한 작업을 하는 청년작가를 비롯해 외국작가 등이 참여했다.
올 한해 시작을 알리는 첫 전시로 1등과 2등의 초대개인전이 진행된다.
1등 수상자인 청년작가 '박민효 초대전'은 오는 10일에서 2월 5일까지 26일간 전시되며, 2등 수상자인 '강병섭 초대전'은 2월 7일에서 3월 5일까지 26일간 전시된다.
박민효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생이 수많은 선택을 하고 선택을 강요받듯이, 미로는 새로운 갈래길이 나올 때마다 선택의 기로에 선다는 점을 작품으로 담아냈다.
강병섭 작가는 현대인들이 급격한 사회적 변화로부터 느끼는 암울한 현실과 궁극적 이상 사이에서 오는 갈등, 괴리감 등 현대도시의 문명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인간의 내면세계에 대한 이해를 작가는 생각의 반전을 통해 이상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한편, 3, 4, 5위를 수상한 작가 이정인, 임은정, 박홍미는 하반기 첫 전시에 초대하여 3인전으로 전시될 계획이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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