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성남시장. /사진=연합DB |
2일 JTBC 신년토론회에서는 감재적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유시민 작가는 “이재명 시장은 대선후보로서 감정조절 능력에 하자가 있는게 아닌가라는 궁금증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재명 시장은 “공적 영역에 가장 심각한 문제가 부정부패와 비리다. 제 가족한테는 그걸 철저히 통제했고 그래서 사이가 나빠졌다. (그것을)완벽히 차단하다보니 가족내 분란이 발생해서 결국 (형이) 어머니를 폭행해서 입원시키는 일이 발생했다"며 "당시 현장에서 녹음되서 논란이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인생의 최고의 목적은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었다”며 “감정 통제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다음 질문에 나선 전원책 변호사는 “성남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청년실업수당 같은 정책은 인구100만 도시에서 가능한 정책같다”며 이시장이 너무 편가르기를 하는것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 시장은 “강자의 횡포를 막는게 정치와 국가의 의무”라며 “복지를 해서 망하는게 아니라 권력자들이 부패를 해서 망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가 뭘 퍼줘서 하는게 아니라 세금 내에서 체납세금을 철저히 관리해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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