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성남시장. 사진=연합DB |
이재명 성남시장이 2일 JTBC 신년토론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이 시장은 “(박대통령이 세월호 당일) 저녁 5시 넘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한말을 국민들은 똑똑히 기억한다. 구명조끼 이야기는 학생들이 물 위에 떠있다는걸 생각한 것 이다. 서면으로 보고를 받아보지도 않은 것 같다. 침몰장면 보지도 않았다는 사실 만으로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검의 박대통령의 뇌물죄 여부에 대해서는 박대통령의 구속을 언급했다.
이 시장은 “최순실 게이트는 법을 이용해서 국민들을 지배한 명확한 사실들이다”며 “새로운 출발을 위해 '행위에는 책임이 따른다'는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력자도 처벌받는다는 모습을 보여야되고 재벌들이 이익을 위해 (정권을)이용한것이기 때문에 이재용 부회장을 형사처벌을 분명히 해야한다”며 구속을 주장했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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