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새로운 디자인의 쇼핑백 선봬
강렬한 붓터치와 미니멀한 일러스트 눈길
5일~8일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일러스트 담긴 쇼퍼백 증정
타임월드 갤러리아의 쇼핑백 디자인이 5년만에 변경된다.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주디스 반 덴 후크’와 협업을 진행, 2일부터 새로운 디자인의 쇼핑백을 선보였다.
갤러리아는 지난 2007년 조르디 라반다, 2012년 아이작 제노 등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해 쇼핑백 일러스트스트 시리즈를 선보여 왔다.
이번에 함께 작업한 주디스 반 덴 후크는 에르메스,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와 협업을 해왔었고 보그, 엘르 등 패션매거진과도 협업을 진행했다. 미니멀한 일러스트를 특징으로 내세우며 패션 및 디자인업계에서 주목받는 인물이다.
주디스 반 덴 후크는 “갤러리아의 모던한 이미지의 접점을 찾는데 주력했고, 블랙잉크의 튐과 자국 형상을 기반으로 10명의 패션 피플을 묘사했다”고 말했다.
작년까지는 컬러풀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면 새로운 쇼핑백 디자인은 먹물의 명암으로 얻어진 흑백의 차분함과 미니멀한 붓터치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패션피플들의 모습은 강렬한 터치감으로 인물의 특징을 그려냈고, 측면에 작가 소개는 샴폐인 골드 색상으로 심플하고 모던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신규 일러스트 쇼핑백 출시 기념으로 주디스 반 덴 후크의 일러스트와 사인이 담긴 쇼퍼백을 5일부터 8일까지 각 지점별로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한해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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