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캡쳐 |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2일 최순실 사태의 책임을 지고 탈당한 가운데 정청래 전 의원이 자신의 트위터에 패러디 사진을 올려 화제다.
정 전 의원은 패러디 사진과 함께 “이정현 지지자 엄청 늘겠다”라며 “이정현 지지자! 이정현 지지자!”라고 말했다.
그가 공개한 합성 사진엔 붉은 화로 앞에서 누워있는 이정현 의원의 손을 추미애 대표가 잡고 있다.
앞서 이정현 대표는 지난해 11월 기자들에게 "뜨거운 장에다가 손을 지지기로 하고 그 사람들이 그거(탄핵) 실천을 하면 제가 뜨거운 장에다가 손을 집어넣겠다. 실천도 하지 못할 얘기들을 그렇게 함부로 하냐"며 박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한 입장을 밝혀 구설수에 올랐다.
발언 다음날 탄핵소추안은 가결 돼 이 의원의 ‘장 지진다’는 발언은 현재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렇다면 난 열렬한 이정현 지지자!”, “점심먹다 웃겨 죽을 뻔”, “약속한 대로 장은 지져야지”, “이정현이 장지지면 내 손에 장지진다”, “탈당한 김에 국회의원직도 내놓지”, “국회에서 추방시키자. 춘천시민들도 이놈 잡아 손에 장 지지시라”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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