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與野) 대전시당은 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신년 각오’를 다졌다.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참배했다.
이은권 시당위원장과 이장우 전 최고위원 등 당직자 200여명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태와 관련해 ‘마음깊이 반성하고 국민들과 대한민국을 지켜온 호국영령들에게 사죄하는 의미’로 무릎을 꿇고 참배했다.
이 위원장은 방명록에 “2017년 정유년 새해,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 더 나은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으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도 새해를 맞아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를 진행했다.
이날 참배에는 박범계 시당위원장(대전 서을), 박병석(대전 서갑)·이상민(대전 유성을)·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과 박용갑 중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당직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위원장은 방명록에 “삼가 호국영령님들께, 이 나라를 굽어 살피소서”라고 새해 기원의 뜻을 남겼다.
국민의당 대전시당 역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날 참배엔 신명식 시당위원장과 신용현 의원(비례), 유배근 중구지역위원장, 고무열 유성갑지역위원장, 신현관 유성을지역위원장 등 당직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신 의원은 참배 후 방명록에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새해 의지를 다졌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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