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창원 국회의원 /사진출처=연합db |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덴마크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국회의원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표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병신년이 가고 정유년이 오니 정유연(정유라의 개명 전 이름)이 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진짜 정유년(음력설)의 시작은 대한민국 쓰레기 대청소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인과응보, 사필귀정”, “아들은 뭔 죄냐 얼른 들어와서 인정해라”, “이번 주면 끝난다는 측근의 말이 있었기에 이렇게 잡힌 것도 뭔가 꿍꿍이가 있을 듯”, “쓰레기는 휴지통에 정유라는 특검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편, 2일 덴마크 경찰은 올보르그 시의 한 주택에서 정유라를 포함한 4명을 불법체류 혐의로 검거했다. 체포 당시 정씨의 아들로 추정되는 2015년생 어린아이도 함께 검거됐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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