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만 이지(EG) 회장. 사진=연합db |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이지(EG) 회장의 수행비서 주모(45)씨가 1일 숨진채 발견 됐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주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주씨의 부인은 아들과 함께 지난달 28일 대전 친정집에 갔다가 집에 돌아왔는데 거실과 주방사이의 바닥에 쓰려져 있는 남편을 발견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주씨는 발견 당시 외상이나 타살당한 흔적이 없었고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주씨가 29일 낮까지 아내와 통화가 됐다는 점을 미루어 주씨가 29일에서 30일 사이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씨의 주검은 2일 부검될 예정이다.
주씨는 이지에서 18년 가량으로 근무하며, 숨질 때까지 10년간 박지만 회장의 비서실에서 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누리꾼들은 이번 사건이 박근혜 대통령 오촌 살인사건과의 연장선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저집안과 관련되거나 연관되면 모두 죽는구나”, “의심스럽다. 5촌살인사건의 연장선에 있는 죽음같다”, “무서운 집안이네, 사람을 파리 목숨보다 더 쉽게 생각하니”, “영화도 이런 스릴러 영화가 없다”, “이 시건이 5천 살인사건을 덮으려는 의도에서 저질러진 살인이라고 본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씨의 장례식장은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이다. 발인은 오는 3일 오전 8시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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