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현 /사진출처=연합db |
‘스턴건’ 김동현이 13개월만의 복귀전이자 올해 ‘UFC 207’ 마지막 시합에서 승리를 거머쥐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3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에서 열린 UFC 207에서 김동현은 타렉 사피딘(벨기에)을 상대로 3라운드 판정승을 거두면서 아시아 최다 13승 달성에 성공했다.
김동현은 현재 일본의 오카미 유신과 함께 UFC 역사상 아시아 선수 최다승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그는 아시아 선수 단독 최다 승의 주인공이 되기까진 한 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김동현은 사피딘의 장기인 발차기를 봉쇄하면서 지속적으로 체력을 소진시켰다. 그러면서 테이크다운으로 점수를 따 내면서 심판 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볼 때마다 마음 조마조마했는데 잘 싸웠어요”, “축하합니다 잘 싸웠습니다”, “30-27은 부심이 인종차별이냐”, “인터뷰 안해줘서 짜증남 UFC 상처다”, “스턴건은 없었지만 압박 매미 대박”, “자랑스럽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경기는 심판 판정에서 2명의 부심이 29-28로 김동현의 승리로 점수를 줬고 1명의 부심이 30-27로 사피딘에게 더 많은 점수를 준 바 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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