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덕 공주시장<사진>은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해 시민들의 전폭적인 협조로 공주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다음은 오 시장 신년사다.
존경하는 공주시민 여러분! 희망찬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해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신뢰와 성원에 힘입어 많은 성과를 거둔 한 해였습니다.중앙정부에서 우리시를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하고 “신규 평생학습 도시”로도 지정하였으며, 공주 사곡지구 국민안전교육 연구단지 건설, 월송 지구 대단위 개발사업, 민간아파트의 건설도 추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또한, 중소기업을 유치하여 투자와 고용창출로 지난해 법인지방 소득세가 2014년 보다 배 이상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2016년 석장리 세계구석기 축제의 국제화와 제62회 백제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전국 최초로 공주밤연구소 설립,“공주 알밤한우 브랜드”사업단과 농산유통 사업단을 출범시켜 우리의 고맛나루 쌀을 미주에 수출하였고, 공주 밤과 배도 대만, 베트남, 러시아 등 국외로 최초 수출하여 우리시 농산물의 판로개척과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지난해 우리시는 35개 분야에서 수상 하였으며, 다수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새해에도 공약사업의 착실한 이행은 물론, 각 분야별로 계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2015년“해현경장(解弦更張)”에 이어 지난해“위민탄금(爲民彈琴)”을 시정화두로 정하여 말씀드리고 시정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연주를 했습니다.
2017년도는 초심을 유지하여 시정의 각 분야에 걸쳐 성과를 완성하고자 하는 뜻을 담아“금성옥진(金聲玉振)”으로 화두를 정하고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정 발전을 위해 시민여러분께서 지혜와 힘을 모아 주셨던 것처럼, 금년에도 시정에 항상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정유년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 모두가 뜻하시는 소망들이 다 이루어지고, 각 가정에는 항상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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