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JTBC '썰전' 방송 캡쳐 |
2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개혁보수신당(가칭) 김성태 국회의원과 국민의당 김경진 국회의원이 특별 초대석으로 출연해 청문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면서 베스트·워스트 증인을 뽑았다.
김경진 의원은 “CJ 손경식 회장이 베스트”라고 입을 뗐다. 그는 “팔순인데 에너지가 펄펄 넘친다. 체력도 좋고 대단하다”며 “이미경 부회장 퇴진 압박에 대한 대답도 부드러우면서도 적나라하게 설명해 국민들이 쉽게 이해했다”고 말했다.
김성태 의원은 “베스트는 아무래도 장시호 증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행명령장을 30명 넘게 보냈는데 유일하게 청문회장에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두 의원의 워스트 증인으로는 김기춘 전 실장과 우병우 전 수석이 거론됐다.
김경진 의원은 김 전 실짱을 꼽으며 “워스트가 아니라 워스트 대마왕이다. 김기춘은 불변의 멘탈, 불굴의 멘탈”이라고 덧붙였다.
김성태 의원은 “우 전 수석은 대한민국을 사실상 호령한 인물”이라며 “그런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우 전 수석이) 최순실을 모른다면 누가 최순실을 알겠냐”고 비판하기도 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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