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경훈(오른쪽) 선치과병원장이 김강욱 대전고검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있다. |
선경훈 선치과병원장은 29일 오전 대전고등검찰청에서 항고심사위원회 위원으로서 항고사건 처리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강욱 대전고검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선 원장은 2013년 6월부터 대전고검 항고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각종 항고사건의 적절한 처리여부와 심의 등에 대한 의견을 검찰에 전달해왔다.
선 원장은 “한 명의 시민이자 전문의로서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는 항고사건을 공정하게 처리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항고심사제도는 검찰의 기소독점주의를 견제하고 항고사건 처리에 대한 공정성과 객관성,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외부 위원은 의사, 변호사, 경찰법학과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 전문가 심의가 필요한 항고사건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면서도 시민들의 여론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