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30일은 전국적으로 한파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에서 영하 1℃, 낮 최고기온은 0℃에서 8℃로 예보됐다.
대전지역은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7℃, 낮 최고기온은 4℃가 되겠다. 세종의 경우는 아침 최저기온이 -10℃(낮 최고기온 3℃)까지 떨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로 각각 일겠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대비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기상청은 “30일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주말부터는 점차 추위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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