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16년 10대 뉴스 선정
백두대간 정령치 복원과 산림복지법 시행 포함
2016년 산림분야 최고 뉴스는 ‘세계산림총회 한국 유치’가 선정됐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016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산림청 10대 뉴스’를 선정해 29일 발표했다. 10대 뉴스는 국민, 출입기자, 산림청 직원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선정된 10대 뉴스는 ▲세계산림총회! 2021년 서울에서 열린다 ▲숲이 주는 선물, 산림 공익적 가치 126조 원 ▲산림복지법 본격 시행, 국민체감 녹색복지 기대 ▲끊겼던 백두대간 ‘정령치’, 28년 만에 복원 ▲백두대간 등산로 체계적 관리·휴식년제로 훼손 막는다 ▲산림청 등산로 정보 개방 ‘스마트 등산시대’ 연다 ▲“여러분에게 도시숲을 배달해 드립니다” ▲경북 영주에 국내 첫 국립산림치유원 개원 ▲‘국민행복나무’에 산림 ‘행복열매’ 열렸네 ▲‘한국’에 국내 최대 목조건물 완공이다.
12월6일 배포됐던 제15회 세계산림총회 개최국 한국(서울) 결정은 아시아, 태평양 국가로는 40년만의 유치 쾌거였다. 총회를 통해 산림녹화 성공 경험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산 산림청 대변인은 “내년에는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산림정책을 마련하고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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