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전 국회의원 /사진출처=연합db |
▲ /사진출처=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캡쳐 |
정청래 전 국회의원은 반기문 UN사무총장의 대권 도전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강한 의견을 피력했다.
정 전 의원은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반기문은 성공하지 못한다”며 10가지 이유를 나열했다.
그는 “정체성이 모호하고 정당정치 문외한, 핵심 지지층 없고 검증의 칼날을 피할 수 없다”며 “유엔관례를 깬 무리수, 경력 말고 내세울게 없고 정치력 미지수”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친박양자 이력이 있고 탄핵국면 정세가 불리하다”며 “무엇보다 인간적인 매력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27일 전여옥 전 의원은 채널A '외부자들'에서 인간적 매력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반기문 총장은 정치적으로는 풍운아 같은 매력이 없어 인간적으로 매력이 없다”며 “반기문 현상이 돌풍이 되기 위해서는 정치인으로서의 매력부터 키워야 하고 지금까진 돌풍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치인은 지나온 과거의 행적을 보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10가지 내세울 것도 없이 결정장애다. 이것저것 간보다가 결정 못할 것”, “인간적 매력이 없을 수밖에 꽃길만 걸으려하고 손해 안보려고 하는데”, “외부자들에서도 공감했는데 인간적 매력!”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청래 전 의원은 “한국 기독교 신천지에 대한 인식은 가히 혐오수준에 가깝다”며 “반기문이 이 영상에 등장한 이상 그는 반쯤 끝났다고 봐야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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