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전체육 10대뉴스]전국 최초 체육단체 통합

  • 스포츠
  • 스포츠종합

[2016 대전체육 10대뉴스]전국 최초 체육단체 통합

  • 승인 2016-12-28 16:12
  • 신문게재 2016-12-28 10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지난 1월 18일 통합 대전체육회 초대 사무처장 취임 간담회를 가진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대전체육회 직원들 모습 = 대전체육회 제공
▲ 지난 1월 18일 통합 대전체육회 초대 사무처장 취임 간담회를 가진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대전체육회 직원들 모습 = 대전체육회 제공

대전체육회는 2016년 대전체육 10대 뉴스를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가장 첫 번째로는 전국 최초로 체육단체 통합에 성공한 것을 꼽았다. 대전체육회는 지난해 12월 11일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통합을 발표하고 1월 15일 각종 규정 및 체육회사무처 통합을 이뤄냈다.

두 번째로는 ‘대전체육회 산하 회원종목단체 통합 및 초대회장 100%로 완료’로 전문 52개와 생활 57개 총 107개 단체를 73개 종목 단체로 통합했으며, 11월 30일까지 관리단체 2개 단체를 제외한 71개 종목단체 통합초대회장 선거를 완료했다.

세 번째로는 ‘통합체육회 초대 임종열 사무처장 취임’으로 대시민 체육역량강화를 위해 유능한 외부인사를 영입했다는 평과 함께 행정과 현장을 조화롭게 어우를 수 있는 적임자로 인정받았다.

네 번째로는 ‘세계 속에 빛난 대전체육·대전선수단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대전은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점수 3만점 목표 달성에 성공하며 지난해 14위에서 3단계 상승한 11위를 기록했다. 또한, 성취상과 모범선수단상을 받았다. 핀수영 이관호 선수(대전체육회)는 2종목에서 세계신기록 2개를 달성했고, 탁구 조승민, 안재현(대전동산고)선수가 주축인 주니어 탁구대표팀은 아시아주니어대회에서 중국을 꺾고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세계대회 단체전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펜싱 오상욱 선수(대전대)는 헝가리월드컵대회 사브르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대전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대전체육회는 이외에도 통합 인센티브 10억원을 장학금으로 적립 및 제반규정 제정 등을 한 ‘대전체육인재 육성 장학금 적립’을, 박세리배 초등학교골프대회와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 등 ‘전국대회브랜드화 정착’을, 동호인 1만명이 참여한 13개 종목 전국대회 개최로 ‘생활체육특별시 대전 위상 강화·동호인종목 저변확대와 지역경제활성화’를, ‘계층별·연령별 생활체육프로그램 개발·보급 확대’를, ‘대전시민 생활체육대축전 개최로 생활체육을 통한 시민 대통합’을, ‘국민체력100 대전체력인증센터 성과평가 전국 2위’를 각각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대전체육회는 2017년에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경기력 향상, 생활체육 저변확대로 시민과 함께하는 체육회 운영, 메가 스포츠대회 개최 등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로 고부가가치 창출 등을 역점사업으로 진행한다.

임종열 사무처장은 “내년 체육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전 분야를 현장 중심의 업무를 추진해 체육인 간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현장을 중심으로 더 열심히 뛰어 체육활동을 통해 대전시민의 행복 키움과 나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2.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3.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4.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5. 대전교육청 성천초 통폐합 추진… 학부모 동의 난항 우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