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18일 통합 대전체육회 초대 사무처장 취임 간담회를 가진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대전체육회 직원들 모습 = 대전체육회 제공 |
대전체육회는 2016년 대전체육 10대 뉴스를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가장 첫 번째로는 전국 최초로 체육단체 통합에 성공한 것을 꼽았다. 대전체육회는 지난해 12월 11일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통합을 발표하고 1월 15일 각종 규정 및 체육회사무처 통합을 이뤄냈다.
두 번째로는 ‘대전체육회 산하 회원종목단체 통합 및 초대회장 100%로 완료’로 전문 52개와 생활 57개 총 107개 단체를 73개 종목 단체로 통합했으며, 11월 30일까지 관리단체 2개 단체를 제외한 71개 종목단체 통합초대회장 선거를 완료했다.
세 번째로는 ‘통합체육회 초대 임종열 사무처장 취임’으로 대시민 체육역량강화를 위해 유능한 외부인사를 영입했다는 평과 함께 행정과 현장을 조화롭게 어우를 수 있는 적임자로 인정받았다.
네 번째로는 ‘세계 속에 빛난 대전체육·대전선수단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대전은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점수 3만점 목표 달성에 성공하며 지난해 14위에서 3단계 상승한 11위를 기록했다. 또한, 성취상과 모범선수단상을 받았다. 핀수영 이관호 선수(대전체육회)는 2종목에서 세계신기록 2개를 달성했고, 탁구 조승민, 안재현(대전동산고)선수가 주축인 주니어 탁구대표팀은 아시아주니어대회에서 중국을 꺾고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세계대회 단체전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펜싱 오상욱 선수(대전대)는 헝가리월드컵대회 사브르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대전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대전체육회는 이외에도 통합 인센티브 10억원을 장학금으로 적립 및 제반규정 제정 등을 한 ‘대전체육인재 육성 장학금 적립’을, 박세리배 초등학교골프대회와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 등 ‘전국대회브랜드화 정착’을, 동호인 1만명이 참여한 13개 종목 전국대회 개최로 ‘생활체육특별시 대전 위상 강화·동호인종목 저변확대와 지역경제활성화’를, ‘계층별·연령별 생활체육프로그램 개발·보급 확대’를, ‘대전시민 생활체육대축전 개최로 생활체육을 통한 시민 대통합’을, ‘국민체력100 대전체력인증센터 성과평가 전국 2위’를 각각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대전체육회는 2017년에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경기력 향상, 생활체육 저변확대로 시민과 함께하는 체육회 운영, 메가 스포츠대회 개최 등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로 고부가가치 창출 등을 역점사업으로 진행한다.
임종열 사무처장은 “내년 체육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전 분야를 현장 중심의 업무를 추진해 체육인 간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현장을 중심으로 더 열심히 뛰어 체육활동을 통해 대전시민의 행복 키움과 나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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