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이 지난 26일 열린 2016 자유학기제 유공기관 포상식에서 대전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은 올 해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맞아‘해설이 있는 무형문화교실’사업을 진행해 총 3482명의 학생을 참여시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해설이 있는 무형문화교실’은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강의와 시연, 이수자와의 만남, 찾아가는 무형문화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내 청소년들의 전통문화예술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생생한 진로 탐색 멘토링을 제공해 화제를 모았다.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대표는“내년에는 더욱 재미있고 흥겨운 무형문화유산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감성과 재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은 무형문화재의 전승기반 확대와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2009년에 개관해 공연과 교육, 전시 등 다양한 무형문화유산 활성화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해설이 있는 무형문화교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전화로 사전예약 신청 시 관람 및 체험이 가능하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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