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가 최순실 게이트의 종지부는 정유라의 소환이라고 강조했다.
27일 첫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 진중권 동양대 교수,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 등이 출연해 박근혜 최순실게이트에 대해 심층 분석했다.
진중권은 “최순실이 딸에 대한 사랑 놀랐다. 몇백억짜리 계획을 짜는것을 보면 섬뜩하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전여옥은 최순실이 딸 정유라에 대한 집착을 박대통령과 연관시켰다. 그는 “자신감을 가진거에요. 박근혜라는 정치스타를 대통령을 만드는데 성공했는데 내딸이 안될게 뭐냐, 승마계의 김연아를 만들 계획이었다. 다음에는 IOC위원을 만들 생각을 한 것”이라며 “우리에겐 범죄자지만 성공한 것을 업적으로 알기 때문에 다시한번 가능하다 이렇게 본것이다"고 말했다.
정봉주는 “앞으로 특검 뿐만 아니고 기자들과 의원들이 밝혀야 할 것은 정유라라고 주장했다. 그는 “박태환 아버지가 특검팀해 조사해달라고 하지 않았냐”며 “리우에서 유승민이 IOC 위원이 되는데, 2020년 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걸출한 인물이 있으니 그쪽을 제거해야되는 것”이라며 정유라의 소환을 강조했다.
한편, ‘썰전’과 같은 시사예능을 표방하는 ‘외부자들’은 시청률 3.686%를 기록 종합편성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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