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전국 최초로 시행중인 ‘학교문서수발대행서비스제’를 내년부터 확대시행 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부터 7개월 간 43개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결과, 문서수발로 소요된 출장비를 학교기본운영비, 교육환경개선비 등으로 투자함으로써 학교 예산 운용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학교 현장의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서부교육지원청은 서비스 대상 학교를 관내 초ㆍ중(공립단설유치원 포함) 130개교로 확대했다.
안복현 운영지원과장은 “차질없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 운영 예산을 확보하고, 문서수발 전담인력 5명을 추가 채용했다”며 “현장중심의 지원행정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제도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