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산단관리공단 ‘금강환경대상’ 영예

  • 정치/행정
  • 대전

대덕산단관리공단 ‘금강환경대상’ 영예

  • 승인 2016-12-27 17:00
  • 신문게재 2016-12-27 1면
  • 구창민 기자구창민 기자
중도일보ㆍ금강유역청 공동주최


대전ㆍ세종ㆍ충청지역의 자연환경을 위해 노력해온 환경인, 기관, 단체에 ‘금강환경대상’이 수여됐다.

중도일보와 금강유역환경청이 공동주최한 ‘제13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27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식장산홀에서 개최됐다.

금강환경대상은 금강에 기대어 생활 터전이 마련된 대전ㆍ세종ㆍ충청 지역에서 환경을 보존하고 소중함을 일깨우는 데 노력한 기관, 단체, 시민을 알리는 뜻 깊은 상이다.

이 상은 13년 동안 진행되면서 지역의 자연 환경에 깊은 관심을 두는 이들을 발굴하고 있다.

이날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사)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 최우수상도 수여됐다.

환경보전 부문은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 수목원’, 환경운동 부문에는 ‘(사)자연보호중앙연맹 대전시협의회’, 환경교육 부문에는 충남 서천 ‘판교중 환경동아리 너더리 마을’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특별공로상은 지역의 환경 보존을 위해 다양한 환경 사업을 발굴해 온 ‘대전 서구청’에게 전수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정규 중도일보 사장과 이경용 금강유역환경청장이 수상자들에게 각각 상장을 수여했다.

또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이경용 금강유역환경청장,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 최정규 사장, 현재혁 충남대 교수, 최상권 대덕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강철식 대전시 서구 부구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경용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겠다만은 다양한 의미를 생각했을 때는 시민단체와 언론이 합심하지 않는다면 많은 어려움이 존재한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고 있다”며 “올해는 공공기관, 학교 등 다양한 곳에서 수상해 지역의 숨은 공로를 가진 분들을 발굴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최정규 중도일보 사장은 “환경을 위한 이 상이 13회를 맞이해 매우 기쁘다”라며 “자연환경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오늘 수상 단체와 환경인들이 타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문제가 갈수록 심각한 문제로 국가적인 중대 관심사인 만큼 환경에 앞장서는 언론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구창민 기자 kcm26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1.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2.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3.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