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조정·개인회생 등 서비스… 일부 일자리 상담도
서민금융진흥원(원장 김윤영)은 전국 33곳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설치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별로 충청 5곳(대전·천안·청주·충주·홍성), 서울 5곳(중앙·관악·광진·노원·양천), 경기 8곳(인천·의정부·고양·부천·성남·수원·안산·안양), 강원 3곳(강릉·원주·춘천), 전라 4곳(광주·전주·순천·목포), 경상 7곳 (부산 ·사상·대구·창원·울산·구미·포항), 제주 1곳이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저리 대출과 채무조정 등 서민금융에 대한 종합상담과 심사, 지원을 한번에 제공한다. 일부 센터에서는 일자리 상담이나 취업안내 등 고용·복지 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6월 옛 충남도청에 문을 연 대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금융감독원과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신용보증재단 등 8개 기관 20여 명이 상주해 채무조정과 운영자금대출, 개인회생 등 다양한 서민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윤영 원장은 “33개 서민금융 현장 네트워크 전국망 구축이 완료돼 수요자들이 어느 지역에서든 편리하게 금융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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