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정화 인스타그램. |
▲ 엄정화 인스타그램. |
8년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엄정화가 'SBS 가요대전' 컴백 무대을 앞두고 떨리는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끈다.
엄정화는 26일 무대에 오르기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요대전 대기실 사진을 게재히면서 “이번 앨범으로 예전의 인기를 되찾으리라는 기대나 포부는 없다. 여전히 멋지게 무대에 설 수 있고 새로운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여자 솔로 가수로서 나이에 대한 제약이 많다는 점을 털어놓으면서 첫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엄정화는 “오늘 첫무대를 갖습니다. 대기실에 앉아 있으니 마음이 너무 일렁입니다. 울고 싶을 만큼 감사 할 분들이 너무 많아서요. 시상식때 보다 더 강한 마음으로 인사하고 싶어요”라며 팬들에게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엄정화는 이날 'SBS 가요대전'에서 신곡 ‘와치 미 무브(Watch me move)’와 ‘드리머(Dreamer)’ 퍼포먼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또 과거 히트곡인 '디스코'와 '배반의 장미‘까지 선보이며 '원조 디바'의 면모를 과시했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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