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로가 공개한 '세월엑스 티저 /사진출처=유튜브 영상 캡쳐 |
25일 오후 9시 40분 방송 예정이었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기존 방송시간보다 늦은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방송은 네티즌 수사대 ‘자로’의 세월호 침몰 진상을 추적한 ‘세월X' 동영상 관련 내용을 다룬다. 제작진에 따르면 자로는 검경이 주장하는 세월호 기존 침몰 원인 4가지(과적, 조타 실수, 고박 불량, 선체 복원력 부실)를 재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로는 2년에 걸쳐 세월호 침몰원인을 8시간 49분짜리 다큐 영상물로 기록해 왔다. 자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세월호 진실)이것을 밝히지 않으면 영원히 묻힐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공개 이유를 밝혔다.
방송이 늦어지자 누리꾼들은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 “제발 사실 그대로 편집없이 방송되기를 바란다”, “혹시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전에 파일삭제되서 방송 못할뻔 했다던에 이번에도?”, “끝까지 기다리겠습니다”, “별문제가 없기만을 바랍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자로’는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크리스마스날인 25일 오후 4시 16분에 '세월X'를 공개한다고 밝혔지만 파일 용량 등의 문제로 현재까지도 지연되고 있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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