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썰전‘ |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친박과 비박을 나누는 기준을 제시 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전원책 변호사는 “비박은 탈당을 한다, 당은 분열이 될 것”이라며 ‘전스트라다무스’다운 예지력을 선보였다. 이어 “비박에게 과제가 하나 생겼다. 비박 우두머리를 유승민으로하면 친박과 보수의 정체성이 또 벌어진다”며 “김무성빼고 유승민을 빼고 비박에서 올망졸망한 사람들을 나가서 새로운 보수정당을 건설했을때 얼마나 대중들의 환호를 받겠냐”며 흥분했다.
유시민 작가도 “새누리당은 쪼개진다”며 친박과 비박의 싸움 원인을 분석했다.
유 작가는 “친박과 비박은 노선이 좀 다르다. 친박은 이념보수(자본주의VS공산주의 이념대립을 근간으로 하는 보수)며, 비박은 이념성이 좀 약한 시장형 보수(시장경제의 효율성을 존중하고 성장과 경쟁을 중시하는 보수)”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전 변호사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친박은 환관보수, 비박은 자뻑 보수다. 보수라고 인증도장 받을사람은 30명 안쪽”이라고 말했다. 듣고 있던 김구라는 “표창원 의원처럼 보수인사를 SNS에 올려보는 것이 어떠냐”며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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