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필리핀 막탄섬(Mactan Is.)에서 진행되는 이번 국외봉사는 재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배양하고 인내력과 책임감,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날 발대식에는 선길균 교학부총장과 원주연 혜화봉사단 부단장, 학생문화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사단은 오는 25일 필리핀 현지에 도착해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미술교육, 태권도 교육 등에 대한 ‘교육봉사’를 비롯해 벽화봉사와 빈민촌 주거환경 개선 및 시설 보수 등에 진행한다.
봉사단 대표 산업ㆍ광고심리학과 박시영(28)학생은 선서문을 통해 “봉사기간 동안 학칙을 준수하고, 학생의 신문과 민간 외교사절단으로서의 본분을 지켜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선길균 교학부총장은 “우수한 인재들로 선발된 봉사단 학생들이 대전대를 대표하는 민간 외교사절단으로 가는 만큼 긴 시간동안 안전사고 없이 몸 건강히 다녀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희룡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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