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청문회]안민석 우병우에 “이럴 거면 왜 나와 집에나 가라”…"저렇게 쪼아야 혼란이 오는 것"

  • 핫클릭
  • 사회이슈

[5차 청문회]안민석 우병우에 “이럴 거면 왜 나와 집에나 가라”…"저렇게 쪼아야 혼란이 오는 것"

  • 승인 2016-12-22 16:41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사진출처=SBS 생방송 캡쳐
▲ /사진출처=SBS 생방송 캡쳐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질문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22일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서 안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독대 횟수를 묻자 우 전 수석은 “밝히기 그렇다”고 말했다.

이에 안 의원이 계속 그 질문을 파고 들자 우 전 수석은 “밝히기 싫다고 말했다”고 하면서 한숨을 쉬기도 했다.

이에 안 의원은 재차 묻자 우 전 수석은 “의원님이 생각하는 것만큼은 안 많다”고 답했다. 이에 안 의원이 “일주일에 한 번은 봤죠?”라고 추측하자 우 전 수석은 한숨을 쉬면서 안 의원을 노려보기도 했다.

이에 안민석 의원은 “이럴 거면 청문회 왜 나왔냐. 집에나 가라”며 “도망이나 다니세요. 현상금이나 걸려라”고 비꼬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매국노들”, “아 진짜 논리로 안 되면 화라도 내주세요. 답답해서 못살겠음”, “저렇게 쪼아야 혼란이 오는거야 더 소리질러”, “안민석 의원님 통쾌 파이팅입니다”, “똑똑함을 악용했으니 우리나라가 이런 거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 의원은 우 전 수석에게 “자녀가 어디 유치원에 다니냐”고 물어봤고 우 전 수석의 대답에 질의를 마쳤다. /조훈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3.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4.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5.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1.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2.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3.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4.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5. 대전상의-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ESG 가치 실천 업무협약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이틀간 이어진 폭설과 강풍 탓에 대전·충남에서 15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대전 13건, 충남 14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 간판 낙하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세종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대전 서구 가장동 한민시장에서는 강한 바람 탓에 1층 천장 높이의 간판이 차량 쪽으로 떨어져 상인들이 자체 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낮 12시 9분께 대덕구 읍내동에서는 통신선으로 추정되는 전기 줄이 끊어져 한국전..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