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여옥 대통령경호실 의무실 간호장교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 출석했다. /연합뉴스 |
전 청와대 간호장교 조여옥 대위가 22일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 참석해 세월호 참사 당시 근무지에 대해 말바꾸기를 했다.
질의에 나선 백승주 의원이 4월 16일 세월호 참사때 어느곳에서 근무했냐고 묻자 조 대위는 “당시 관저와 멀리 떨어져있는 ‘의무실’에서 근무했다”고 밝혔다.
지난 기자회견에서는 ‘의무동’이라고 진술했던 조 대위는 “당시에는 미국에 있어서 확인할 방법이 없었고 정확히 기억할수 없었다. 생각해보니 4월 16일에는 직원들이 근무하는 의무실 근무가 맞다”며 이번에 말하는게 진실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위는 박 대통령에게 태반주사, 백옥주사 등을 직접 주사한 것은 맞지만 주사는 대통령 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놨다고 주장했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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